미국 ETF(Exchange Traded Fund)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투자 수단 중 하나로,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는 높은 유동성과 안정성을 자랑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ETF의 정의와 종류, 투자하는 이유, 고르는 방법, 투자 전략, 그리고 포트폴리오 구성법과 미국 ETF 투자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대처방안과 해외주식 절세방안까지 다각도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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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형 ETF 투자법에 대해 여러 면으로 살펴봅니다. |
미국주식시장, 그리고 ETF 투자의 매력
미국 주식 시장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핵심 엔진입니다.
혁신적인 기업들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성장하며, 글로벌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 주식 시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ETF(상장지수펀드)입니다.
ETF는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여 위험을 줄이고,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시장 전체 또는 특정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ETF 투자의 모든 것을 다루며, 초보 투자자부터 경험 많은 투자자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TF란 무엇인가?
ETF(Exchange Traded Fund)는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펀드입니다.
특정 지수(예: S&P 500, 나스닥 100 등), 산업, 원자재 또는 기타 자산의 성과를 따라가도록 설계되어 있어, 해당 지수에 포함된 다수의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TF의 가장 큰 특징은 저비용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낮고, 관리가 용이합니다.
미국 ETF에 투자하는 이유
미국 ETF에 투자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1. 높은 유동성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는 거래량이 많아 원하는 시점에 매매가 용이하며,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2. 다양성
미국 ETF는 S&P 500, 나스닥 100 같은 주요 지수뿐만 아니라, 산업별, 테마별, 원자재,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IT,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의 선두 기업들이 미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4.8.31일 기준으로 3,646개의 ETF가 미국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3. 안정성
미국 경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안정적이며,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 기반한 ETF는 비교적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평가 받습니다.
그리고, 지리적으로도 유럽과는 달리 전쟁을 일으킬 만한 국가와 붙어 있지 않습니다.
4. 낮은 비용
펀드 운용 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대표적인 미국 ETF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24.8.31일 기준)
🔹SPY/IEMG/XLK : 0.09%
🔹IVV/VOO/SPLG/AGG/BND : 0.03%
🔹QQQ : 0.2%
🔹QQQM : 0.15%
🔹VEA : 0.06%
🔹VUG/VTV : 0.04%
🔹IEFA :0.07%
🔹VWO :0.08%
미국 ETF 종류
크게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ETF 분류
1) 주식형 ETF
2) 채권형 ETF - 정부나 기업이 발행한 채권
3) 원자재형 ETF - 금, 은, 석유, 원자재 등
4) 테마형 ETF - 특정 산업이나 혁신 분야에 집중 투자 (AI, 유전자 편집 등)
5) 지역별 ETF - 특정 국가나 지역에 투자 (유럽, 신흥국, 일본 등)
2. 주식형 ETF 종류
여러 가지 미국 ETF 중에서 주식형 ETF도 여러 가지로 나뉠 수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는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2.1 미국 S&P 500 ETF
S&P 500 ETF는 미국 주식 시장의 대표적인 500개 대형 기업의 성과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이 ETF는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하며,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S&P 500은 1957년 이후 연평균 10.15%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모든 상품이 배당을 지급 한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미국인들이 은퇴 후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곳이 S&P 500 ETF입니다. (2023년 투자비중 53%)
대표적인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SPY(SPDR S&P500 ETF Trust)
🔶IVV(iShares Core S&P500 ETF)
🔶VOO(Vanguard S&P500 Index Fund)
SPY, VOO, IVV, 3개 ETF가 2011~2023년 (12년 간) 연평균 복리 수익률이 약 12% (12.24%/12.28%/12.29%)입니다. (3개가 거의 같습니다.)
즉, 10,000불을 투자했다면 42,000불이 됐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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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IVV, VOO 투자수익률 비교 (2011~2023년) |
항상 이익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13년 동안, 2011년, 2018년, 2020년, 2022년에 크게 하락했으며 특히 2022년에는 약 24% 정도 하락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약 50% 정도가 하락했습니다.
단기투자자라면 스프레드가 없는 SPY가 맞을 것이고, 장기 투자자라면 VOO나 IVV가 맞을 것입니다.
2.2 미국 나스닥 100 ETF
미국 나스닥 100 ETF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100대 기술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나스닥 100은 기술주와 성장주가 주를 이루고 있어,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클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나스닥 100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QQQ (Investco QQQ Trust)
🔶QQQM (Investco NASDAQ 100 ETF)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가장 대표적인 ETF로, 세계적인 기술 대기업에 대한 접근을 제공합니다.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콤, 아마존, 메타, 테슬라, 코스트코, 알파벳과 같은 대형 기술주에 투자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산업에 노출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QQQM은 Investco에서 새로 만든 ETF인데 상위 투자 10개사 투자비율이 같고, 1년 수익률 (QQQ : 26.45% / QQQM : 26.60%)도 거의 똑 같습니다.
QQQ 수수료가 0.20%인데 QQQM수수료는 0.15%로 0.05% 낮추었습니다.
QQQ가 오래 됐고 거래량도 많아 총관리자산(AUM)은 QQQ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QQQ : $286.74B / QQQM : $31.51B ) [2024.9.1. 기준]
2.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ETF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는 1896에 처음 발표된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 시장 지수로서 미국 경제의 다양한 섹터를 대표하는 30개 대형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을 반영합니다.
다우존스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합니다.
대표적인 ETF로는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DIA)가 있습니다.
2.4 러셀 2000 ETF
미국 중소형주를 대표하는 러셀 2000 지수를 추종합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1000개를 제외하고 1001위부터 3000위까지의 2천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변동성 리스크가 커지만 경제 회복기에는 성장성이 큰 장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IWM (iShares Russell 2000 ETF)
🔶VTWO (Vanguard Russell 2000 ETF)
이들은 러셀 2000 지수를 1배로 추종합니다.
2.5 기타 국내 상장 미국 EFT가 추종하는 지수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섹터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서 TIGER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 상품이 국내 증권사에 의해 개발돼 운용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 SOX는 미국 반도체 기업들(반도체 제조업체/장비공급업체/설계사 등)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인텔, 엔비디아, 퀄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라 성장 잠재력이 커다는 장점이 있으나, 반도체 산업이 경기에 민감하여 변동성이 크고 특정 섹터에 집중된 투자라는 리스크가 존재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Indxx U.S. Tech Top 1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 테크 톱 10 INDXX 상품도 국내 증권사에 의해 상품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기술주 중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소수의 대형 기술주에 매우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애플, MS, 알파벳(구글), 아마존 등이 포함되며, 성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섹터의 변동성에 취약하고 대형 기술주는 이미 고평가를 받고 있어서 주가 상승 여력이 적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 (다우존스 미국배당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3종이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에 상장된 배당성장주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대한민국 버전입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SCHD) - 월배당 (TER* : 연 0.08%)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SCHD) - 월배당 (TER : 연 0.08%)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CHD) - 월배당 (TER : 연 0.08%)
(주) TER은 총비용 (TER-Total Exchange Ratio)이며 총보수+기타비용입니다.
🥕다우존스 미국배당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 3종을 비교해 봤습니다. (출처-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24. 9.3 게시, 기준일은 24.7.31)
ETF 종목명 |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 SOL미국배당다우존스 | ACE미국배당다우존스 |
추종지수 |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 | ||
설정일 | 2023.6.16 | 2022.11.11 | 2021.10.19 |
자산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 | 한국투자신탁운용 |
순자산총액(AUM) | 1조 2,654억원 | 6,262억원 | 4,018억원 |
배당주기 | 월 | 월 | 월 |
총비용(TER) (TER=총보수+기타비용) |
연 0.0800% | 연 0.0800% | 연 0.0800% |
실질발생비용 (TER+매매/중개수수료) |
연 0.1497% | 연 0.1642% | 연 0.1651% |
헬스케어, 소비재, 금융, 소비재, 에너지 등의 대형 기업들이 포함됩니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배당 수익, 배당 성장성,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와 같은 장점이 있지만 주가 상승 기대가 어렵고 금리 상승 시 주가가 하락할 수 있고 특정 섹터(부동산, 유틸리티)에 집중될 수 있어 섹터 위험이 존재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환율 헤지가 없는 경우 원/달러 환율이 변동되면 투자 수익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미국 주식형 ETF 고르는 방법
미국 주식형 ETF를 고르는 것은 성공적인 투자 전략의 핵심입니다.
다양한 ETF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 요소들을 신중히 분석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잘 선택된 ETF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 관리 수단이 될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1. 투자 목표 설정
먼저, 자신의 투자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 투자, 단기 수익, 특정 산업 투자 등, 투자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지,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지에 따라 적합한 ETF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기 투자자라면 S&P 500과 같은 대형주 중심의 ETF가 적합할 수 있고, 성장 잠재력이 큰 기술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나스닥 100 ETF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길을 갈 때 방향을 잘못 설정하면 다른 데로 가게 되어서 고생을 하게 됩니다.
출발하기 전에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바로 설정해야 합니다.
단기간에 고수익만 추구하면 수익이 많이 나기도 하지만 잘못 되면 손실도 크게 됩니다.
장기적인 배당주에만 투자를 하면 경제 회복기에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을 놓칠 수 있습니다.
나는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유동성 등, 중에서 어떤 방향으로 설정할 것인지를 심사숙고하여 정하고 일정 기간 투자를 하면서 경험을 통해 방향을 조금씩 수정해 나아가야 합니다.
내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여 리스크 관리를 할 것인가 하는 방향을 처음에 잘 설정하고 경제 상황이나 나의 투자 목표에 따라 조금씩 리밸런싱을 하면서 포토폴리오를 조정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 없이 공부하고 경험해야 하며 필요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2. 운용규모=총관리자산
운용규모(AUM, Assets Under Management)는 ETF의 자산 총액을 나타내며, ETF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운용규모가 큰 ETF일수록 유동성이 높아 매수와 매도가 용이하고, 스프레드(매수와 매도가의 차이)가 좁아 거래 비용이 낮습니다. 또한, 규모가 클수록 운용사에서 ETF를 폐지할 가능성이 낮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미국 상장 ETF의 총관리자산 (AUM-Asset Under Management)은 다음과 같습니다. (24.8.30일 기준)
1)SPY : $561.82B
2)IVV : $516.26B
3)VOO : $503.12B
4)VTI : $426.28B
5)QQQ : $286.74B
6)VEA : $140.69B
7)VUG : $135.42B
8)VTV : $124.85B
9)IEFA : $123.17B
10)AGG : $117.32B
3. 세금과 수수료
세금과 수수료(Expense Ratio)는 ETF 투자 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관리비용으로, 낮을수록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세금에는 배당 소득세와 양도 소득세가 있는데 이를 줄이는 것이 수익을 올리는 방법이므로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수수료는 매년 ETF에 투자한 자산의 일정 비율로 부과되며,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동일한 투자 목표를 가진 ETF 중에서는 수수료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S&P 500을 추종하는 ETF들이 여러 개 있다면, 수수료가 가장 낮은 ETF를 고르는 것이 유리합니다.
세금과 수수료 위험과 대처방안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설명, [미국 상장 ETF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대처 방안]을 참고하십시오.
4. 운용사
운용사는 ETF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평가할 때 중요한 요소입니다.
잘 알려진 운용사일수록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이러한 신뢰는 ETF의 장기적인 성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블랙록(Black Rock), 뱅가드(Vanguard),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등은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도를 가진 운용사들입니다.
이들 운용사가 제공하는 ETF는 대개 관리가 잘 되어 있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합니다.
5. 상장일
상장일은 ETF가 처음 거래소에 상장된 날짜를 의미하며, 상장된 지 오래된 ETF일수록 시장에서 검증된 상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기록한 ETF는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으며,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이 검증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새롭게 상장된 ETF는 아직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지수 추종 방식과 분배 정책(배당)
지수 추종 방식은 ETF가 어떤 방식으로 지수를 추종하는지를 나타냅니다.
물리적으로 기초자산을 실제로 보유하여 추종하는 경우와, 파생상품을 이용해 지수를 추종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물리적 추종이 일반적으로 더 안전한 방법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분배 정책에 따라 ETF는 배당금을 정기적으로 지급할 수 있으며, 일부 ETF는 배당금을 재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ETF는 이름 뒤에 "TR"이라고 적혀 있는데 Total Return의 약자입니다.
이 부분도 투자 목적에 따라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7. 유동성 확인
마지막으로, 유동성은 ETF를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유동성이 높은 ETF는 매수 및 매도가 용이하며, 스프레드가 좁아 거래 비용이 낮습니다.
유동성이 낮은 ETF는 시장 충격에 취약하며, 원하는 가격에 거래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미국 주식형 ETF 고르는 방법 소결론
미국 주식형 ETF를 고를 때는 투자 목표, 운용규모, 수수료, 운용사, 상장일, 지수 추종 방식, 분배 정책, 그리고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 요소들을 신중히 분석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잘 선택된 ETF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 관리 수단이 될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에 투자하기 때문에 환율 리스크도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미국 주식형 ETF 투자 방법 (미국에 직접 투자 방식)
(주) 국내 증권사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미국 ETF 상품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1) 주식형 ETF🔹미국 S&P 500 ETF 13개
🔹미국 나스닥 100 ETF 8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 ETF
🔹미국 테크 톱 10 INDXX ETF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2) 채권형 ETF국내 증권사가 개발한 미국 국채 ETF는 30개가 넘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는 아래 5개입니다.🔹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TIGER 미국채10년선물🔹KODEX 미국채10년선물🔹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H)3) 미국 리츠 ETF국내 증권사가 개발한 대표적인 리츠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TIGER 미국 MSCI 리츠 (합성H)
🔹ACE 미국다우존스리츠 (합성H)
🔹KODEX 미국부동산리츠 (H)
1. 계좌 개설
미국 ETF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국내 증권사 대부분이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환전 및 수수료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환전 및 송금, 그리고 환율 리스크
미국 ETF는 달러로 거래되므로, 환전이 필수입니다.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시중 은행을 통해 직접 환전할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을 고려하여 유리한 시점에 환전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입니다.
환율 변동에 따라 투자 수익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환율 헤지가 없다면 환율 변동이 투자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환율 리스크에 대해서는 아래에 있는 설명, [미국 상장 ETF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대처 방안]을 참고하십시오.
3. ETF 선택 및 매수
앞서 설명한 방법을 통해 적합한 ETF를 선택한 후 매수를 진행합니다.
이때 매수 타이밍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분할 매수를 통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정기 투자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투자하는 시스템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5. 장기 투자 유지
미국 ETF는 장기적인 투자가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목표에 맞춰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며, 필요시 리밸런싱을 통해 원래 목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미국 ETF 포트폴리오 구성법
미국 ETF 포트폴리오 구성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다양한 자산으로 배분
주식형, 채권형, 원자재형 등 다양한 ETF에 자산을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70%는 S&P 500 ETF에, 20%는 나스닥 100 ETF에, 나머지 10%는 채권형 ETF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배분할 수 있습니다.
2. 핵심자산과 위성 자산 분리
핵심 자산과 위성 자산 분리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핵심 자산은 S&P 500 ETF와 같이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ETF로 구성하고, 위성 자산은 테마형 ETF나 지역별 ETF로 구성해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습니다.
3. 고위험 자산과 저위험 자산 배합 (수익과 안정성의 균형)
포트폴리오 구성 시, 수익과 안정성의 균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위험 자산과 저위험 자산을 적절히 배합하여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면서 수익도 추구할 수 있는 균형적인 구성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 ETF와 함께 채권 ETF를 포함시켜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4. 리밸런싱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원래의 자산 배분이 변경되었을 경우 리밸런싱을 통해 원래 목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 100 ETF가 급등하여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면, 일부 매도하여 다른 자산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미국 상장 ETF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대처 방안
1. 시장 위험
시장 위험은 ETF가 추종하는 기초 자산의 가격이 변동함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입니다.
ETF의 성과가 기초자산인 지수나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주식형 ETF의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채권형 ETF는 금리 변화에 따라 가격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동일한 비율로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처 방안:
1)시장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합니다.,
다양한 자산군과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함으로써 특정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2)또한,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시장 변동성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됩니다.
3)그리고, 투자 시점과 출구 전략을 명확히 정해두어야 합니다.
2. 유동성 위험
유동성 위험은 ETF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원하는 시점에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거래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유동성이 낮은 ETF는 스프레드(매수와 매도 가격 차이)가 넓어지며, 이는 투자자에게 추가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거래량이 적은 ETF나 시장 상황이 급변할 때 유동성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대처 방안:
유동성이 높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래량이 충분한지, 매수와 매도 간 스프레드가 좁은지를 확인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많은 대형 ETF는 유동성이 높아 매수와 매도 시점에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3. 추적 오차 위험
ETF는 기초 자산의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실제 수익률은 지수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추적 오차(ETF가 추종하는 지수의 성과와 ETF 자체의 성과 간의 차이)라고 하며, 이는 ETF의 운영 비용, 리밸런싱 빈도, 배당 재투자 시점 차이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처 방안:
추적 오차가 작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ETF의 총 보수 비용(TER-Total Expense Ratio)이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ETF의 과거 성과를 분석하고 비교하며, 운용사의 리밸런싱 전략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환율 위험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ETF는 환율 변동에 따른 추가적인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특히, 원화 대비 달러의 가치가 변동할 경우 ETF의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 (달러 약세-원화 강세)하면 환차손 위험이 방지되지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 (달러 강세-원화 약세)하면 수익률이 확 떨어집니다.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ETF 이름에 "H" (hedged)가 들어간 환헤지형 ETF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낫습니다.
단, 단기적으로 유리하고 통상 6개월 이상 장기적일 때는 환노출형이 더 유리합니다.
✅대처 방안:
🔷환 헤지
환 헤지 (currency hedge)는 투자자가 해외 자산에 투자할 때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거나 제거하기 위해서 파생상품 (선물환 거래, 옵션, ETF 내장형 환헤지 등)을 이용해 환율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달러 약세 (원화 강세) 시 환율 헤지를 하지 않으면 달러 자산이 줄어 들어 원화 기준 수익률이 감소할 수 있으나, 환율 헤지를 한다면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환 헤지를 할 경우에는 장기 투자에서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 주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기적인 환율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클 때 환율 헤지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환율 헤지가 완벽하지는 않으며 모든 상황에서 항상 환율 헤지가 유리하지는 않고,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달러 자산 편입
달러 자산을 일정 비율로 편입하여 환율 변동에 대해 완충 작용을 하도록 합니다.
🔷장기 투자
단기적인 환율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통화 분산 투자
특정 통화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나라의 여러 통화에 분산해서 투자하여 환율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조정
환율 변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여 다양한 자산군과 통화에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 환율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위험⛔
레버리지(Leverage) ETF는 기초 자산의 변동을 2배 혹은 3배로 증폭시키는 상품으로, 단기적인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손실 위험도 큽니다.
인버스(Inverse) ETF는 기초 자산의 변동을 반대로 추종하여,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예상과 다르게 시장이 움직일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처 방안: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는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트레이딩에 적합합니다.
레버지리와 인버스 ETF는 시장의 일일 변동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장 타이밍이 중요한데 잘못된 시장 타이밍으로 인해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며, 일반적인 ETF에 비해 비용이 높습니다.
신중한 시장 분석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며, 장기 보유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수수료 및 비용 위험
ETF는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지만, 여전히 수수료와 운영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비용은 장기적으로 누적되어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6.1 거래 비용
6.1.1 국내 상장 미국 ETF 거래 시 총수수료
총수수료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1) 총보수
2) 기타 비용
3) 매매중개수수료
이 중에서 1)과 2)를 더해서 총비용 (TER-Total Exchange Ratio)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증권사에서는 총보수만 공시하고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는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 홈페이지(dis.kofia.or.kr)에 가서 찾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첫화면 위에 있는 메뉴바에서 '펀드공시' ➡ '펀드 보수 및 비용' ➡ '펀드별 보수비용 비교'를 선택한 후 검색하면 됩니다.
6.1.2 미국 상장 미국 ETF 거래 시 총수수료
연보수 0.03~0.2% 정도로 저렴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SPY : 0.09%
🔹IVV/VOO/SPLG : 0.03%
🔹QQQ : 0.2%
🔹QQQM : 0.15%
6.2 기타 수수료
위에서 말한 총수수료 외에 또 달리 펀드 매니저가 추가로 받을 수수료가 있는 지를 투자설명서나 증권사 상품 설명서를 통해 확인해 보십시오.
펀드의 규모와 운영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6.3 환전 수수료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때 환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대개 1~2%의 환전 수수료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증권사에서 대부분 달러로 환전할 때 100% 우대를 해 주기 때문에 사전에 꼭 확인하십시오.
6.4 주식 보유 기간 중 환차익 (또는 환차손)
주식 보유 기간 중 환율 변동에 따란 환수익/환손실은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반영되어 신고됩니다.
즉, 매수일 환율과 매도일 환율을 비교하여 환차익와 환손실을 계산한 후 주식 매매차익에 합산되어 계산됩니다.
✅대처 방안:
투자 전 ETF의 총비용(Total Expense Ratio, TER)과 기타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비용 대비 수익률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거래로 인한 총 실질발생비용 점검)
7. 세금 위험
ETF 투자 시 발생하는 배당금, 매매 차익 등에 대해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ETF에 투자할 경우, 외국 세법에 따른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1 배당 소득세
미국 ETF에서 발생하는 분배금 (배당 소득)에 대해 15.4%의 배당 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이는 미국과 한국의 세금 협정에 따른 것으로 별도의 추가 세금 신고는 안 해도 됩니다.
7.2 양도 소득세
🔶미국 ETF를 매도하여 발생한 차익에 대해서는 250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22%의 양도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기본 공제 금액 250만 원을 넘을 경우에만 양도소득세를 냅니다.
🔶여러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모든 ETF의 손실과 수익을 모두 계산한 수익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면, SPY에서 1000만 원 이익이고, IVV에서 760만 원 손실이라면 매매차익이 240만 원이라 양도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아래 표는 국내 상장 미국 ETF와 미국 상장 미국 ETF 투자 시 미국과 한국에서 부과되는 세금을 비교한 것입니다.
구 분 | 매매차익 | 분배금 | 금융소득종합과세 |
국내상장 미국 ETF | 배당소득세 15.4% | 배당소득세 15.4% | -분배금 O -매매차익 O |
미국상장 미국 ETF | 양도소득세 22% (연 250만 원 공제) |
배당소득세 15.4% | -분배금 O -매매차익 X |
📍해외 ETF 소득은 금융소득에 합산되지 않고 분리과세 됩니다.
✅대처 방안:
세금 계획을 잘 세워서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국내 상장 미국 ETF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하여 절세할 수 있습니다.
2)장기 보유 전략을 통해 자본이득세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권 만기 시 생기는 채권 매매차익은 비과세이며 건강보험료 산정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3)수익의 규모에 따라 미국 상장 미국 ETF 투자가 나은지, 국내 상장 미국 ETF에 투자가 나은지가 달라집니다.
기초 공제금인 250만 원과 금융소득종합과세 여부 때문입니다.
수익이 833만 원 이하면 미국 상장 ETF가 낫고, 833만 원과 2000만 원 사이는 국내 상장 미국 ETF가 나으며, 2000만 원 이상이면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없는 미국 상장 ETF가 낫습니다.
| 매매차익 | 국내상장 미국 ETF | 미국상장 ETF |
250만 원 | 385,000 | 0 | |
500만 원 | 770,000 | 550,000 | |
833만 원 | 1,282,820 | 1,282,600 | |
1000만 원 | 1,540,000 | 1,650,000 | |
2000만 원 | 3,080,000 | 3,850,000 |
4)또한, 세금 관련 법규를 잘 이해하고 이에 맞는 세금 신고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5)해외주식 절세 방안
A. 손실 난 해외 주식을 수익 난 해외 주식과 같은 해에 팔아라.
(손실 난 주식은 필요하면 바로 다시 산다.)
B. 12월이 되면 의무적으로 매매하라.
(그리고 바로 매수하라.)
1년 차에 팔면 200만 원 수익이고 2년 차에 팔면 500만 원 수익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기본 공제 250만 원입니다.)
이 경우, 1년 차에 팔 때는 250만 원 미만이라 양도 소득세를 내지 않지만 2년 차에 팔면 250만 원의 수익(과세 표준)이 생겨 250만 원 X 22% =22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그러면, 2년 차 수익 300만 원 -250만 원=50만 원 X 22% = 11만 원만 내면 되므로 절세 됩니다.
그래서, 매년 12월이 되면 의무적으로 매매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수익이 너무 크다면 12월과 1월에 나누어 팔면 됩니다.
매도한 후에 판 주식이 필요하면 수수료 약간만 내고 바로 매수하면 됩니다.
C. 배우자에게 증여하고 팔아라.
배우자 증여공제 6억 원 이내로 증여를 하고 증여 받은 배우자 계좌에서 매도하면 배우자의 취득가액이 투자원금이 되므로 양도세를 절세 할 수 있습니다.
단, 주식 양도 후 양도대금을 증여자가 다시 가져가면 과세됩니다.
8. 운용 위험과 ETF 내 기업군
ETF는 펀드 매니저에 의해 운용되므로, 매니저의 운용 전략이나 능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운용 리스크는 펀드의 투자 목적과 맞지 않는 운용 전략이 적용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ETF가 어떤 기업군을 포함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ETF 안에 들어 있는 기업들의 주가 변동에 따라 ETF 운용사는 해당 주식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면서 주가 변동에 대처합니다.
어떤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를 잘 살펴야 합니다.
✅대처 방안:
1)ETF를 선택할 때는 운용사의 신뢰도와 펀드 매니저의 경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과거 연평균 수익률과 배당률은 ETF의 성적표이므로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에 잘 했다고 미래에도 잘 한다는 보장은 안 되지만 미래의 행보를 예측하는 수단은 됩니다.
2)또한, ETF의 운용 방식과 전략을 명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9. 괴리율 위험
괴리율이란 ETF의 순자산가치와 가격 사이의 괴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 나스닥100 지수가 1% 오르면 ETF 순자산가치도 1% 상승하고 가격도 1% 상승합니다.
그런데, 괴리율이 2%라면 실제 지수에 기초한 가치보다 2% 더 비싸게 ETF를 산다는 뜻입니다.
ETF를 살 때 괴리가 상당히 벌어져 있다면 우리가 시장 가격대로 매수를 한다고 해도 더 비싼 가격에 사는 위험을 안게 됩니다.
괴리를 피하려면, 국내 상장 미국 ETF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미국 ETF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국 시장이 휴장이고 우리나라 시장이 개장 할 때는 매수하지 말고, 거래량이 많은 대형 ETF를 사는 것이 괴리율 위험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10. 정책 및 규제 위험
정부의 정책 변화나 규제가 ETF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제 혜택의 변화나 투자 제한 등이 ETF의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처 방안:
1)정책 및 규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최신 경제 및 정치 뉴스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러한 변화에 맞춰 투자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2)또한, 정책 변화에 민감한 자산군에 투자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결론
미국 ETF 투자법과 포트폴리오 구성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면, 글로벌 시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하면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ETF를 통해 자산을 분산하고, 정기적인 리밸런싱과 목표 설정을 통해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도 늘 고려하여 리스크를 분산해야 합니다.
이 가이드를 참고하여,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세요.
[면책 조항]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이 져야 합니다. 투자 결정은 투자자 스스로 신중하게 내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