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카드 종류/사용 주의사항과 좋은 요령들-내게 맞는 카드 고르기

해외여행을 하면서 많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면 소매치기 등,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하지만 분실할 위험도 크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재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해외에서 쓸 수 있는 여러 카드들의 특징을 알아보고 사용 시 주의사항과 이득을 볼 수 있는 좋은 요령들을 살펴봅니다.

해외-카드종류-주의사항과-좋은-요령들-썸네일
해외에서 쓸 수 있는 여러 카드들의 특징과 사용 시 주의사항과 좋은 요령들을 알아봅니다.

1. 여행 출발 전에 환전하기

많은 현금을 가져 가는 것은 위험하지만 현지에서 사용할 약간의 현금은 가져가야 합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어서 여행 전에 환전을 해야 합니다.

여행가기 전에 여행 가는 나라의 화폐로 원화에서 바로 바꾸면 수수료가 많아서 달러로 바꾼 후에 현지에 도착해서 현지화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할 때 환율 90% 우대, 100% 우대라는 조건을 보거나 듣게 됩니다.

90% 우대라는 것은 외화를 살 때 100원을 더 내야 하는데 90% 우대라면 10원만 내면 된다는 뜻입니다.

요즈음은 환전 수수료 없이 100% 우대로 환전해 주는 카드가 많이 생겼습니다.
아랫글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으나 우선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트레블월렛과 트래블로그라는 앱을 깔고 환전을 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토스 외화통장을 개설하면 평생 무료로 환전 가능하며, 신한은행 쏠 트래블 체크카드도 2024년 12월까지는 무료로 환전을 해 주며, 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와 우리은행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도 무료로 환전을 해 줍니다.

그리고, 은행에 가지 않고 앱을 깔고 휴대폰으로 바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2. 신용카드? 체크카드? 아니면 외화충전식 선불카드?

2.1 신용카드/체크카드/외화충전식 선불카드 차이점

2.1.1 결재 대금 인출 시점

신용카드는 결재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통장에서 인출이 되지만 체크카드는 결재 시 바로 통장에서 인출되고, 외화충전식 선불카드는 결재 시 별도로 충전(예치)해 둔 외화 금액(또는 원화 금액)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2.1.2 보증용 사용 여부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거나 항공권 예약을 할 때는 보증이 필요한데 체크카드나 외화충전식 선불카드는 신용을 담보로 하지 않으므로 보증용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2.1.3 결재 취소 ⟶ 환불절차

체크카드와 외화충전식 선불카드는 결제시점에 대금이 바로 빠져나가므로 결제대금이 일정 기간 후에 빠져 나가는 신용카드보다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를 취소하고 국내 관련기관 (금융결제원, 국제브랜드사, 국내카드사 등)에서의 업무를 처리하는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약 1달)

통상 해외 결제 후에 카드사가 해외가맹점으로부터 전표매입을 하고 이용대금명세서를 만든 후에(약 7일 소요) 결제대금을 해외가맹점에게 지불을 합니다. 

카드사가 전표매입을 하기 전에 결제 취소를 한다면 환불하는데 시간이 덜 걸릴 수 있습니다.

외화충전식 선불카드의 경우에는 결제 취소 시점뿐만 아니라 적용하는 환율의 차이도 있으니 좀더 복잡할 것을 예상됩니다.

환불절차를 단축하고 싶다면 귀국 후에 해당 카드사에 문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2.2 카드사 결재 수수료

🔶해외에서 카드 결재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수수료를 받습니다. (약 2.5%)

①환전수수료 1%

현지화로 결재할 때와 한국 원화로 결재할 때의 수수료가 다르니 주의해야 합니다.

환전수수료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아래 6.1 DCC 결제 금지⇒해외에서는 반드시 현지화로 결재를 참고하십시오.

②해외결제 수수료

🔹국내카드사 해외 서비스 수수료
-0.18~0.35% 또는 건당 $0.5
-각 카드사별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구분해 정해진 %나 건당 $0.5 부과

🔹국제브랜드사 수수료
-유니온페이 0.6~0.8%/비자 1.1%/마스터 1%/아멕스 1.4% 등

🔶과거에 한국의 해외 여행자들은 새로운 카드가 나오기 전에는 보통 결제 건당 국제브랜드사 수수료 1% + 건당 0.5달러의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일본 등 해외 편의점에서 작은 물품을 살 때는 현금으로 결재를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신용카드를 쓸 때 해외 결제액이 어떻게 계산되어 빠져나가는지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해외에서 $100을 결제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국내에서의 결제액이 결정됩니다.

①해외 결제액 $100
②국내카드사 해외 서비스 수수료 (국내카드사) 0.25% ($0.25)
③국제브랜드사 수수료 1%($1)
④환전수수료 1% ($1) - 전신환 매도율 적용                   
     합계   $102.25=OOOOO원 (환율적용 후 원화금액)

🔶그런데, 이제 위에서 언급한 수수료들을 받지 않는 새로운 카드들이 나왔습니다.

해외결제 수수료(국내카드사 해외서비스 수수료+ 국제브랜드사 수수료)를 받지 않는 카드(체크카드+외화충전식 선불카드)가 나와서 해외 편의점 등에서 작은 금액을 지불할 때도 수수료도 안 내고 동전을 사용하여 현금으로 지불할 필요 없이 카드로 간단히 지불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랫글에서 설명)

2.3 카드 수수료 2.5%와 카드 혜택 3% (새 카드를 발급할 것인가의 기준)

🔶만약, 내가 쓰고 있는 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로 해외에서 카드 결제를 할 때 혜택(할인이나 캐시백)을 2.5% 보다 더 준다면 쓰고 있는 카드로 해외에서 결제를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 받아 해외에서 결제할 때의 혜택(환전수수료/해외결재수수료 면제)이 2.5%보다 크다면 새로운 카드를 발급해서 사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만약 해외결제 3% 이상을 할인해 주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있다면 그 걸 새로 발급해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캐시백 혜택이 3%라면 최소한 25불 이상을 결제해야 이득입니다.
( 해외결재수수료=25불X0.25%=$0.75이고, 3% 캐시백=25불X3%=$0.75)

캐시백 혜택이 2%라면 최소 50불 넘게 결재 해야 이득입니다.
( 해외결재수수료=50불X0.25%=$1이고, 2% 캐시백=50불X2%=$1)

🔶무조건 해외결제 시 3% 캐시백을 제공하는 카드트리플카드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입니다.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음. 아래 외화선불식 충전카드 설명 참조)

2.4 해외 ATM 수수료

통상, 해외에서 ATM을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수수료를 받습니다.

🔶ATM 출금 수수료

ATM에서 출금할 때는 다음과 같은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①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 

마스터 1%/비자 1.1%/아멕스 1.4%/유니온페이 0.6~0.8%

②국내카드사 해외서비스 수수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구분해 은행에 따라 건당 $3/0.2%+건당 $3/건당 $0.5~$2.5 또는 0.18~3%의 수수료 부과함.

③현지 ATM 운용사 수수료

현지에서 ATM을 운용하는 회사가 부과하는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음

🔶해외 ATM 잔액조회 수수료 

ATM에서 잔액만 조회해도 수수료를 받는 카드도 있음.


🏅이들 카드사 수수료(해외결재 수수료+해외 ATM 수수료)를 받지 않는 카드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인 것이 2가지입니다.

🅰 해외여행용 체크카드

🅱 외화충전식 선불카드


📯이제 해외여행용 체크카드외화충전식 선불카드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3. 해외 여행 용 체크카드

코로나 19 이전에도 해외 여행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체크카드가 있었고, 코로나 19 이후에 묶여 있던 해외여행이 풀리자 각 은행에서는 해외여행을 위한 카드 상품을 출시했고 대표적인 것이  위에서 말한 해외여행용 체크카드와 외화충전식 선불카드, 2가지 종류입니다.

3.1 해외여행용 체크카드 종류

2024년 8월 현재, 아래와 같은 체크카드가 있습니다.

1)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
2) 우리은행 위비트래블 체크카드
3) 토스 외화통장 체크카드
4)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5)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체크카드)
6) NH농협 트래블리 체크카드

3.2 각 체크카드별 사용 팁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체크카드는 각각의 은행계좌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외환계좌도 따로 만들어야 하는 점이 다른 체크카드와 다릅니다.

토스뱅크도 별도의 외환계좌를 만들어야 하나 이 외환계좌로 외부에서 송금하는 것은 안 됩니다. (외화 입금 안 됨)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

2024년 1월 19일에 출시되어 혜택이 많습니다.

🍡여러 통화를 합산해서 5만불까지 보유 가능

🍡해외 이용금액 현지통화로 외화결제계좌에서 바로 인출

🍡국제브랜드 수수료 1%, 해외 서비스 수수료 0.2%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건 당 3불) 및 국제 브랜드 수수료 (1%) 면제
①회수 제한 없음.
②단, ATM 기기 운용사가 부과하는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음

🍡해외 여행 서비스
①더 라운지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입장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전월 국내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 시 서비스 제공
②해외 대중교통 컨택리스 방식으로 이용 시 1% 결제일 할인 (월 3천 원 한도)

🍡국내 이용 할인
①4대 편의점 5% 결제일 할인 (전월 이용 실적 30만 원 이상 사용 시)
②국내 대중교통 1% 결제일 할인 (월 3천 원 한도, 전월 국내 이용실적 30만 원 이상 조건)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카드 모두 연회비 없음

🍡외화예금 통장을 개설해야 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데 미국 달러는 연 2%, 유로화는 연 1.5% 금리 적용 (변동금리)

🍡외화예금 통장과 원화예금 통장, 2개로 해외에서 결제할 때는 외화예금 통장에서 현지화로 자동 환전하여 지불하고 국내에서 결재할 때는 원화계좌에서 인출됩니다.

🍡원화를 외화로 환전할 때는 환전수수료가 무료이고, 남은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는 환율 우대 50%를 해 줍니다.

🍡해외 할인 혜택
-일본 편의점 5%
-베트남 롯데마트와 그랩 5%
-미국 스타벅스 5%

💎우리은행 위비트래블 체크카드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원화와 외화, 2개의 결제계좌를 지정해야 함

🍡환전수수료와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면제 (2024.12.31일까지 면제)

🍡달러 2%, 유로화 1.5% 이자

🍡전월 국내 가맹점 실적 20만 원 이상 시 국내외 이용 시 5% 캐시백 제공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가능/ 20만 원 이상 최대 1만 원/50만 원 이상 최대 2만 원/70만 원 이상 최대 3만 원)

🍡자동충전 기능 없음

🍡원화로 재환전 시 수수료 50% 우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반기별로 1회, 연간 2회 무료 이용 (국내 실적 30만 원 이상 시)

💎토스 외화통장 체크카드

🍡토스뱅크는 해외여행용 체크카드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일반 체크카드를 만들고 외화통장을 개설한 후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최근 20일 이내에 다른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었다면 20일이 지난 후에 토스 외화통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평생 환전과 재환전 수수료가 무료라는 장점이 큽니다.

🍡여행자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파악한 다음에 일본에 있으면 엔화를 미국에 있으면 달러로 표시해 줍니다.

🍡해외결제 수수료와 ATM 출금 수수료는 프로모션 기간인 2024.7.31일까지만 무료였습니다.

🍡결제한도가 상향 신청하면 일일 5천만 원 / 월 1억 원으로 가장 높음.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전월실적 없이 무제한 3% 적립
해외 이용에 한함. 해외 온/오프라인 이용 가능 (국내에서 해외직구 가능)

🍡해외결제 수수료 100% 환급

🍡네이버 여행 멤버십 N트래블클럽 혜택
-최고등급인 골드 등급이면 국제선 항공권 최대 15% 할인
-항공권 이용 완료 시 0.5% 적립 등
-네이버에서는 N트래블 클럽을 베이직<스마트<골드로 나누어 놓았는데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발급 받으면 3개월 동안 자동으로 스마트 등급이 적용됩니다.

스마트등급 혜택은:
-국제선 항공권 10% 할인
-국내/해외호텔 최대 20% 할인
-패키지여행(롯데관광/온라인투러/에어텔닷컴) 최대 2만 원 할인입니다. (24.7~9월)

🍡네이버 쇼핑 이용시 1.5% 적립
그외 가맹점 온오프라인 0.3% 적립

🍡미리 환전할 필요 없고 해외에서 결재 시 연결된 계좌에서 결재 시 환율로 계산되어 원화가 빠져 나감

🍡신분증 없이 30초 내에 발급됩니다.

🍡연회비 없음

🍡태그 결제 (컨텍리스 결재) 가능하여 복제 걱정이 없습니다.
카드 뒷면에 와이파이 무늬가 있으면 컨텍리스 카드입니다.

💎NH농협 트래블리 체크카드

🍡해외 결제 시 해외서비스 수수료($0.5)/국제브랜드 수수료(1%) 면제

🍡해외 ATM / 창구 현금인출 시 국제브랜드 수수료/해외서비스 수수료 월 10회 면제,
10회 초과 시 건당 $3 부과

🍡해외 ATM 잔액 조회 시 해외서비스 수수료 면제

🍡원화결제 계좌와 외화예금 계좌를 별도로 만들고, 해외 결제 시 외화예금 계좌(NH트래블리외화예금) 통장에서 인출됨

🍡외화 잔액이 부족하면 원화계좌에서 자동 환전되어 인출

🍡국내 온라인 가맹점 NHPAY 결제 시 0.3% 캐시백 제공, 국내 가맹점 이용 시 0.2% 캐시백 제공, 국내 커피 전문점/편의점, 대중교통 이용 시 0.6% 캐시백 제공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연 1회 무료 입장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시)

🍡IC칩 비밀번호 등록을 하려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함.

4. 외화충전식 선불카드

4.1 외화충전식 선불카드 혜택과 성격

카드 수수료 중에서 해외결제 수수료와 ATM 출금 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국제브랜드사 수수료도 받지 안습니다.

(외화)충전식 선불카드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미리 외화를 충전해서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통장에 원화를 넣어두고 결재 당일 환율로 빠져 나가는 방식이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식을 고르면 됩니다.

충전한 금액 한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점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별로로 계좌를 개설할 필요 없이 어떤 은행 계좌든지 충전 계좌로 등록만 하면 되며 신용등급에 영향도 미치지 않는 점도 다릅니다.

주요 통화 (달러, 엔, 유로화, 파운드, 등) 환전수수료는 무료입니다.

4.2 외화충전식 선불카드 종류

🔶2024년 8월 현재, 외화충전식 선불카드에는 아래와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1)트래블페이(트래블월렛) 체크카드
2)트리플카드(한패스) 체크카드 - 원화충전식 카드임
3)트래블로그 (하나) 체크카드
4)코나 트래블제로 -원화충전식 카드임
5)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트리플카드와 코나 트래블제로 카드는 외화를 따로 충전하지 않고 해외 결재 시점의 환율로 충전된 원화에서 바로 빠져 나갑니다.

🔶하나은행에서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트래블로그 신용카드로 나누어서 발급하고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나 신용카드는 연 2만 원을 내야 합니다.

4.3 외화충전식 선불카드별 사용 팁

ATM을 이용할 때 현지 이용료를 받기도 하는데 여행지에서 ATM 출금 수수료가 무료인 브랜드가 있으므로 그 브랜드의 충전카드를 발급 받아서 가면 됩니다.

예를들면,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베트남을 여행하려면 MasterCard와 UnionPay, 2종류를 발급 받으면 무료 ATM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햄버그를 사먹거나 편의점에서 작은 물건을 살 때도 현금+동전을 주고 받으면 번거로운데 충전식 선불카드를 활용하면 작은 금액도 바로 결재가 되어 편리합니다.

그리고, 결재하면 바로 문자로 알림을 보내주어서 좋습니다.


📯 이제 각 카드별로 사용 팁을 보겠습니다.

💎트래블월렛 체크카드

🍡원하는 때에 환전을 해 둘 수 있어서 환전 시점 차이로 인한 기대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요 통화(달러/엔/유로화)로 환전할 때 수수료는 무료이지만 그 외 통화로 환전하려면 수수료로  0,5~2.5%를 내야 합니다.

🍡별도로 계좌를 만들지 않고 쓰고 있는 계좌와 연결을 하고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를 충전해서 쓰면 됩니다.
충전 시 최저 환전 금액이 10불인 점이 다른 카드들과는 다릅니다.

🍡ATM에서 월 500불을 초과해서 인출하면 ATM 출금 수수료 2%를 받기 때문에 ATM에서 인출을 많이 하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총 외화보유한도가 200만 원이라 다른 카드에 비해 금액이 적습니다.

🍡그러나, 트래블월렛은 충전한 외화를 한국 원화로 환불하지 않고 다른 외화로 직접 환전하는 <외화 간 환전>이 되어서 편리합니다.

여러 국가를 방문하거나, 외화가 남거나, 충전을 잘못했을 때 외화 간 환전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그리고, 트래블월렛은 <친구 간 송금>도 할 수 있어서 현지에서 더치페이도 가능하고 다른 가족이나 친구에게 외화를 송금할 수 있으며, 여러 명이 여행 중일 때 총무 한 명을 지정하고 그 총무에게 공동비용을 송금할 수 있습니다.

💎한패스 트리플 체크카드

🍡해외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 해 주는 점이 최고의 강점입니다.

해외결제 시 3%의 캐시백을 받는다면 해외결제수수료+환전수수료를 면제 받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카드로 해외결제를 할 때 지불해야 할 카드수수료가 2.5%이기 때문입니다. (상기 2.2 카드 수수료 설명 참조)

'무조건 해외결제 3% 혜택'은 해외 항공권이나 호텔 등 숙박을 예약할 때, 해외 온라인 쇼핑몰 결재를 할 때도 적용되어 3% 캐시백을 받습니다.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면제

🍡해외통화를 따로 충전하지 않고 원화를 한패스 월렛에 충전하면 결제할 때의 환율로 결제됩니다. (원화 충전방식 카드)

🍡태그 결제 (컨텍리스 결제)가 가능해 대기만 해도 결제가 되어 카드 복제나  중복 결제 걱정이 없음.

🍡국내 결제 시 0.3% 무제한 캐시백 제공 (조건 없음)

🍡출국 하루 전에 카드를 신청하고 공항에서 수령 가능 (공항 수령 서비스)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에서는 실물카드 없이 유니온페이 QR 결제 가능 (앱에서 생성된 QR코드로 결제)

🍡연회비 1만 원을 내야 합니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 계좌도 연결 가능합니다. (24.4월부터)

 🍡재환전할 때는 송금 받을 때 환율을 적용하고 수수료 1%을 내야 하므로 자주 외화를 원화로 바꾼다면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1,350원 환율을 적용한다면 1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면 1,350-(1,350X1%)=1,336.5이 된다는 뜻입니다.

🍡국내 가맹점에서 결재할 때마다 0.3% 적립

🍡환전한 외화를 트래블로그 이용자들 간에는 무료 송금 가능

🍡우즈베키스탄과 에티오피아 환전 지원하고 24.8월부터는 러시아, 오만, 리비아, 알제리 통화 환전도 지원 (총 58개 통화)

💎트래블제로 코나카드

🍡다른 충전 카드들은 외화로 환전을 해서 충전을 하지만 트래블제로 코나카드는 미리 외화로 환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원화만 계좌에 넣어 놓으면 현지에서 결재할 때의 환율로 원화가 빠져나갑니다. (원화 충전방식 카드)

그리고, 여행 후에 재환전을 하지 않아도 되니 재환전 수수료도 들지 않습니다.

여행 전에 환전을 안 해도 되니 아프리카나 남미 등 아직 다른 트래블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국가에서 사용하기 좋고 환전을 안 하니 남는 외화가 없다는 점도 좋습니다.

🍡해외 가맹점 결제 수수료, 환전 수수료, 해외 ATM 출금 수수료 3불 면제
단, 해외 ATM 조회는 수수료 면제 혜택 제공 불가. 현지 ATM 운영사가 별도의 수수료 부과할 수 있음.

🍡해외 ATM 인출 시 1회에 100만 원, 하루 600만 원 한도

🍡태그 결재(터치 결재)가 가능해 빠른 결재 가능

🍡그리고, 결재할 때 잔액이 부족하면 연결된 계좌에서 자동 충전됩니다.

🍡코나카드 앱을 처음 로그인할 때 입력하는 6자리 암호가 카드 비밀번호인데 간혹 ATM에서 출금할 때 4자리 암호만 요구하면 6자리 암호 중에서 앞 4자리만 입력하면 됩니다.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국내 이용 시 0.3% 캐시백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해외 결재 수수료, 환전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는 하루에 2번, 월 10번만 면제

🍡해외 ATM 인출 시 1회에 100만 원, 하루 600만 원 한도

🍡전월 국내 가맹점 실적 20만 원 이상 시, 국내외 이용 시 5% 캐시백 제공 (최대 2만 원 한도)

🍡재환전 수수료는 2024.12.31일까지 면제. 그 후는 1% 수수료

🍡아르헨티나 통화 유일 지원

5. 캐시백 적립 카드

✅ 캐시백을 원한다면 해외 3% 캐시백을 한도 없이 해주는 트리플카드(한패스)가 좋으며 네이버페이 머니카드3% 캐시백을 적립해 줍니다.

 우리은행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도 전월 국내 가맹점 이용실적이 20만 원 이상 시 국내외 이용 시 5%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가능)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해외 결제 시 3% 캐시백을 적립해 주나 최대 5만 원까지만 인정됩니다.

6. 해외 카드사용 주의사항과 좋은 요령들

6.1 DCC 결제 금지⇒해외에서는 반드시 현지화로 결재

신용카드를 결재할 때 자국통화인 원화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라고 합니다.

DCC로 결재하면 현지에서 발행한 영수증에 원화(KRW)가 표시되어 얼마로 결재했는지를 알 수 있어서 편리하기는 하나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현지 통화로 결제를 하면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현지 통화 ⇒ USD ⇒ 한국 원화

DCC로 결재하면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현지 통화 ⇒ 한국 원화 ⇒ USD ⇒ 한국 원화

현지 통화에서 한국 원화로 환산되는 과정이 추가되고 이 수수료가 약 3~8%로 아주 높습니다. 여기에 해외 결제하면 내야 하는 환전수수료 1~2%을 또 내야 하니 수수료를 이중으로 지불하게 됩니다.

현지 가맹점은 DCC로 결재하면 이익이 크므로 DCC결재로 유도할 것입니다.

DCC결제를 하면 최고 15%의 수수료가 붙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반드시 현지화로 결재를 해야 합니다.

만약 DCC로 결재한 후 영수증을 발행했다면 사인하지 말고 "결재를 취소한 후 현지화로 다시 결재 해 달라."고 요구하십시오.

카드사에 따라서는 해외원화결재(DCC)차단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여행 출발 전에 앱으로 미리 차단하십시오.

6.2 해외입출국 정보활용 서비스

카드 회원의 출입국 여부 정보를 제공 받아 해외에서 카드정보 유출이나 부정/도난 사용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로서 카드 회원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면 결제가 안 되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카드 앱을 통해 해외입출국 정보활용에 동의하면 됩니다.
무료 서비스이고 한 번 신청하면 계속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6.3 카드 분실 대비와 대처

6.3.1 카드사 신고센터 전화번호 메모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할 경우 합리적인 이유 없이 분실 및 도난 신고를 지연하면 회원이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해야 하므로 카드 분실 시 콜센터에 바로 전화를 하거나 홈페이지나 카드 앱으로 신고를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출국 전에 카드 앱을 미리 휴대폰에 설치해 두면 만일의 경우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6.3.2 현지 경찰에 분실 신고

그리고, 현지 경찰서를 찾아가 카드 분실신고를 하고 사실확인서(Police Report)를 받아서 귀국 후에 보상신청서에 첨부하여 제출해야만 분쟁조정 및 보상이 이루어지며, 여행자 보험사로부터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6.4 유럽은 IC신용카드 필요 / IC칩 비밀번호 (PIN Number) 등록

유럽으로 갈 때는 IC 신용카드를 가져 가야 결재하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유럽은 물론 일부 다른 국가 가맹점에서는 신용카드 결제 시 IC카드를 단말기에 넣은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요구하기도 하는데 카드비밀번호가 아닌 IC칩 비밀번호(핀번호)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해외 여행 떠나기 전에 카드사로 연락해서 IC칩 비밀번호를 따로 설정해야 하는지를 확인하고, 설정해야 한다면 IC칩 비밀번호를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예를들면, 하나카드의 경우에는 IC칩 비밀번호 등록 없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시티은행의 경우에는 모든 신용카드는 IC카드 비밀번호가 필요 없으나 씨티 BC카드는 출국 전에 영업점을 방문해 IC카드 비밀번호를 등록하라고 합니다.

대개 IC칩 비밀번호도 4자리이지만 6자리의 IC칩 비밀번호를 요구한다면 자신의 비밀번호 + 00을 입력하면 됩니다.

카드 비밀번호 입력을 3~5회 틀리면 카드가 정지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니 아주 불편하게 되므로 여행 전에 카드사에 확인하십시오.

6.5 휴대폰 알림 서비스 (SMS) 신청

카드 위조, 변조, 분실, 도난 등으로 부정 사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에서의 사용 내역을 바로 휴대폰으로 알려 주는 서비스입니다.

만약 해외 유심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가족의 휴대폰으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놓고 이상한 결재 정보가 오면 카톡으로 알려 달라고 하면 됩니다.

6.6 카드 복제 방지하기

6.6.1 카드 결제 시 본인이 직접 확인

⛔결재를 할 때는 카드를 현지인 직원에게 주면서 맡기고 영수증을 발행해 오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본인이 보는 앞에서 결재 기기에 넣고 전표를 발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몰래 복제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6.6.2 사설 ATM 사용 금지

유명한 은행이 아니고 관광지나 길거리 상점, 편의점 등, 이상한 곳에서 출금을 해서는 안 됩니다.
카드 복제기가 안 보이는 곳에 설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6.6.3 ATM 사용 시 비밀번호 노출 주의

몰래 카메라가 ATM기 주변에 설치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손으로 가리고 누르기 바랍니다.

6.7 여분의 카드 준비와 따로 보관

카드 분실을 대비해서 여분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따로 1장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카드를 한 곳에 같이 보관하지 말고 따로 보관하여 만일의 분실을 대비하기 바랍니다. 

카드 1장은 지갑에 또 다른 한 장은 캐리어나 허리색에 별도로 보관하는 습관을 길러 위험에 대비하십시오.

6.8 카드 대여보다는 가족 카드 발급

해외여행을 가는 아들, 딸에게 신용카드를 대여하여 카드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을 안 해 주므로 자신의 카드를 가족에게 주지 말고 가족 카드를 따로 발급해서 주시기 바랍니다.

6.9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 활용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 도난, 훼손됐을 때 체류국가의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2일 이내에 새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대체카드는 임시카드이므로 귀국 후에는 반납하고 정상 카드를 새로 발급 받아야 합니다.

6.10 환율이 하락하는 추세일 때는 현금보다 신용카드

해외에서 결재를 하면 결재 당일 환율이 아니고 국제 카드사로부터 국내 카드사에 접수되는 날 (보통 3~7일 걸림)의 환율이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원화 환율이 하락 (원화 가치 상승)하는 추세일 때는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예를 들면, 1달러 당 1,400원 할 때 결재 했는데 환율이 하락하여 국내 결재일에 환율이 1달러 당 1,000원이 됐다면 더 적은 원화로 달러 결재를 할 수 있으니 더 이익이라는 뜻입니다.

6.11 국제 브랜드 카드 결제 가능 여부 사전 점검

카드의 국제 브랜드에는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유니온페이, K-world UPI, K-world JCB가 있습니다.

여행하는 국가에 따라 국제 브랜드 카드 중에서 결제가 안 되는 국가가 있으므로 카드를 새로 발급하기 전에 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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